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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추천

[중드추천] 결애:천년의 사랑

안녕하세요-

똥손입니다.

 

오늘은 최근 제가 정주행한 중국드라마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왓챠에서 보고 5점 만점에 4.5점을 주었어요!

결애: 천년의 사랑이라는 작품인데요~ 이 작품은 특히!! 드라마 구성이 특별해요.

초반 10분정도 ? 시대극풍의 느낌이고 이후 현대극으로 꾸려가는 구성이에요! 평소 시대극이나 사극을 안 좋아하는데 ㅋㅋㅋ 구성이 신선하고 내용에 꼭 필요한 이야기라서 재밌었어요!

 

"전 사과를 싫어해요. 어릴 때부터 사과를 안 먹었어요. 부모님께선 그 사실을 아시고 처음엔 사과를 많이 먹으라고 권하셨는데 나중엔 아예 안 사게 됐죠. 사봤자 제가 안 먹을걸 아셨으니까요. 친구들 역시 제가 사과를 안 좋아하는 걸 알고 식당에 가서 사과가 나오면 저 대신 다 먹어줬어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사과는 제 삶에서 사라졌어요. 그러다 작년 여름

병에 걸린 것처럼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웠는데 어떤 약을 먹어도 낫지 않았어요. 그때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든 제게 사과를 먹이려고 했어요. 사과를 먹어야 아픈 게 나을 거라면서요. 전 당연히 안 믿었죠. 그 사람은 의사가 아니니까요..., 그런데 이 생각이 들었어요. 만일 백설공주가 계모가 준 사과를 먹지 않았다면 누워있지도 않았을 거고  왕자도 못 만났을 거잖아요. 그래서 그냥 먹어버리자 그랬어요. 사과를 먹고 나면 저도 왕자를 만나게 될지 모르니까요..., 그때 문득 깨달았어요. 어쩌면 내가 그 사과를 먹고 문을 열게 된 게 아닐까 미지의 세계로 통하는 문을요. 그곳에서 저는 다른 세상을 만났고 또 다른 저를 만났어요. 전 뉴스가 바로 그 사과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사과를 먹인 사람이 기자라고 생각해요. 유능한 기자는 미지의 것을 용감하게 받아들이고 미지의 세상에 부딪혀야 해요. 그래야만 뉴스를 보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안내하고 이해시킬 수 있어요. 제가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그래서 전 제가 유능한 기자가 될 수 있다고 믿어요. "

 

 

한국에서 에프엑스라는 그룹으로 활동한 빅토리아가 여자 주인공을 맡았어요!

이전에도 빅토리아의 중국 작품 중 하나인 하일참시행복: 누나의 첫사랑이라는 작품을 봤는데, 제목처럼 내용이 달달하고 특히!! 남자 주인공이 엄청 잘생겼어요 ㅎㅎ 그 맛에 재미있게 보았네용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