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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백수가 된지 어언 5달.. 다가오는 6차 실업급여일

안녕하세요-

똥손입니다.

 

벌써 백수가 된 5달이 되었고, 6차 실업급여일이 다가오고 있어요..

5차까지는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 이력서를 넣었다면 지금은 마음이 조금.. 조급해지네용?

 

5달 전만 해도.. 일할 때 저는 1분 1초를 최대한 생산성 있게 쓰려고 노력했어요.

출퇴근 길에 책을 읽거나 한동안 스페인어에 관심이 생겨서 스페인 관련 유튜브를 보거나..

그냥 멍하니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무언가 의식해서 하려고 했어요.

그때만 해도 제가 이렇게 백수 기간이 길어질 줄은.. 실업급여일수를 모두 채워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ㅋㅋㅋ

5달 동안 내가 놀기만 한 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증명할만한건 많지 않네요..

이제 발등에 불 떨어져서 취업 활동을 하다가 자존감이 떨어져요.ㅠㅠ

면접만 보면 붙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취준생들 모두 똑같은 마음이겠죠!!?

 

오늘의 복잡한 감정이 나중에는 추억거리가 되길 바라며 기록해요.ㅎㅎ